월드옥타, 차세대 경제인 1500명 양성한다

입력 2022-06-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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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글로벌 9개국 18개 도시에서 창업 무역스쿨 개최

▲2022년 월드옥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개최 일정. (사진제공=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오는 10월까지 세계 9개국 18개 도시에서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열고 한인 차세대 경제인 1500명을 양성한다고 7일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각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등의 방식으로 개최된다. 단,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 종식이 가까워지면서 올해는 많은 지역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재외동포 1.5∼4세로, 만 39세 이하만 참여할 수 있다. 무역 실무와 창업 노하우, 한민족 정체성 등을 교육하는데 지난해까지 수료자는 2만6000명을 기록했다.

우선 7월에는 중국 하얼빈‧단동, 일본 도쿄‧치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다.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지역별 통합 형태로 열릴 예정이다. 8월에는 중국 광저우‧장춘, 캐나다 토론토‧벤쿠버, 호주 멜버른, 뉴질랜드 오클랜드, 터키 이스탄불, 미국 LA에서 진행된다.

9월에는 중국 칭다오, 태국 방콕, 미국 시애틀‧애틀란타에서 개최되며 10월에는 대만 타이페이를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각국 차세대 무역스쿨이 끝난 뒤에는 우수 수료자를 모국에 초청해 여는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 방문 교육’도 열릴 예정이다. 모국 방문 교육은 오는 10월 전남 순천에서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전에 진행할 계획이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엔데믹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코로나 이후 대대적으로 변화한 글로벌 무역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법을 중심으로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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