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미르스타디움 주차장 화재로 20대 여성 사망

입력 2022-06-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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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용인시) 경기도 용인시 미르스타디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종합체육시설 주차장에서 세워진 승용차에서 불이 나 2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7일 오전 0시 51분께 미르스타디움 지하 1층 주차장에 세워진 BMW 차량에서 발생한 불은 주변 차량 10여 대를 태우고 오전 2시 19분경 진화됐다.

화재 현장에서는 2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여성과 30대 남성 2명이 모두 화재 차량에 타 있다 불이 난 후 대피하던 중 여성만 쓰러져 숨졌다고 한다.

경찰은 이들 3명이 인터넷 카페를 통해 이날 처음 만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이에 함께 있던 남성 2명을 자살 방조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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