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제작’ 큐오큐 시우, 간경화 투병 중 사망…향년 37세.

입력 2022-06-05 18:02수정 2022-06-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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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오큐 출신 이상훈(구 활동명 시우)이 사망. (출처=벅스)

그룹 큐오큐 출신 이상훈(구 활동명 시우)이 사망했다.

이상훈이 지난 4일 8시30분경 1년 전부터 투병 중이던 간경화로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향년 37세.

이상훈은 2001년 그룹 에이스로 데뷔했다가 2002년 큐오큐(Q.O.Q)로 재데뷔하며 이름을 알렸다. 큐오큐는 룰라 출신 제작자 이상민이 프로듀싱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큐오큐는 1집 ‘떠나가라’로 주목을 받았지만 그해 12월 교통사고로 멤버 전체가 큰 사고를 당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이상훈은 장파열 부상을 입었고 결국 팀은 데뷔 8개월 만에 해체했다.

이후에도 이상훈은 2007년 쿨라피카, 2010년 매직플로우 등 다양한 예명으로 활동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2012년에는 다시 시우라는 활동명으로 이상민 디스곡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빈소는 서울 길동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1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7일 오후 1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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