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유동성 위기 확대로 연장 결정"
(금융위원회 )
이 프로그램은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정상 중소기업(기업신용위험평가 B등급 기업)에 채권은행 공동으로 만기연장, 상환유예, 금리 인하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최근 5년간 594개 기업에 4조7000억 원을 지원했다.
은행권은 최대 4년간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하고, 필요시 금리를 1~2%포인트(P) 감면한다.
금융위는 금리, 환율, 원자재 가격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기업의 일시적 유동성 위기 우려가 확대돼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운영 기간 연장을 통해 현재 지원 중인 266개 중소기업은 물론, 향후 일시적 위기로 금융지원을 필요로 할 중소기업들에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