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ㆍ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전국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6·1 지방선거 이후 당의 수습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1일 선거 종료 직후 공개된 KEP(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17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4곳에서만 앞선다는 결과가 나온 상태다.
아직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현실화할 경우 지도부 총사퇴 등 거취 정리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밤새 개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회의를 거듭하며 대응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