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시장 중소기업 제조 PC 공동 A/S망 구축

입력 2009-03-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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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시장의 중소기업 PC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 사후관리 서비스(A/S)망이 구축된다.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은 12일 오후 3시 경기도 용인시 소재 품질관리단에서 중소PC업체 11개사가 참여하는 정부조달컴퓨터서비스협회 개소식을 갖고 공공조달시장에서의 중소기업 PC 공동 A/S망 구축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참여 11개사는 건우씨텍, 늑대와여우컴퓨터, 대우루컴즈, 레드스톤시스템, 성주컴퓨터, 인터내셔날파워테크놀로지, 이안피씨, 에이텍, 주연테크, 현대아이티,현대컴퓨터 등이다.

조달청은 정부조달컴퓨터서비스협회 출범 배경은 공공조달시장에서의 중소기업 PC의 판매가 계속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중소기업 현장 대책회의에서 그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달청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PC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중소기업 PC의 불만족 중 사후관리 서비스(A/S)에 대한 불만이 89%에 달했으므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협회를 설립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 협회는 중소 제조사가 보유하고 있는 A/S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활용하게 되며 설립비용과 운영비용을 공동 출연 받아 운영된다.

협회는 콜센터와 함께 A/S센터를 두어 공공기관의 PC 관련 콜상담․A/S 지시, 공동 A/S 망 운영과 사후관리 서비스 전략 수립 등을 수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A/S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활동 목표로 하고 있다.

조달청은 이번 중소기업 A/S망 구축을 계기로 지난해 11월말 현재 17.8%에 불과했던 중소기업 PC 비중을 2009년도 40%, 2010년도 55%로 높일 계획이다.

조달청 천룡 구매사업국장은“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A/S 조직을 통합함으로써 대기업과의 사후관리 경쟁이 가능해 짐은 물론 A/S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 PC 공급 확대를 위한 여러 가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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