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이상무’ 류현진, 다음달 2일 화이트삭스전 정상 출격

▲출처= AP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팔꿈치 통증 우려를 씻고 다음달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2일 화이트삭스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5.48의 성적을 거둔 류현진은 화이트삭스전을 통해 시즌 3승과 함께 4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을 노린다.

류현진은 화이트삭스전에서 한국 선수 두 번째로 MLB 개인 통산 1000이닝 달성도 노린다.

그는 현재 999⅓이닝을 소화하고 있어서 무리 없이 1000이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류현진은 그동안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통산 2경기에서 9 2/3이닝 12피안타 10실점으로 평균자책점 9.31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팔꿈치 부상에 대한 우려를 지우며 6이닝 이상을 소화해야 한다. 또 실점 역시 최소화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해야 한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이는 우완 마이클 코펙(26)이다. 그는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29의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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