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현지서 이어지는 극찬 세례…“SON 없는 토트넘, 상상 불가”

입력 2022-05-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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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노리치/AP뉴시스)

아시아 선수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30)에 대한 현지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26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출신 노엘 웰란(48)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을 극찬했다. 그는 현재 축구 해설가로 활약 중이다.

웰란은 “손흥민은 일관된 경기력을 이어왔다. 이번 시즌뿐 아니라 EPL에서 감탄할 경력을 쌓아왔다”라며 “그는 토트넘에 아주 중요한 선수다”라며 “특히 해리 케인이 제대로 활약을 펼치지 못할 때 리더십을 발휘하며 책임을 졌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만약 스퍼스(토트넘 팬)라면 손흥민이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있겠느냐”라며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그는 팀에서 케인만큼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손흥민의 태도와 노력은 둘째가라면 서럽다. 그는 세계 최고의 피니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100% 확신한다”라며 “올라운드 스트라이커”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2021~22시즌에서 맹활약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와 함께 23골을 넣으며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는 역사를 세웠다. 특히 23골 중 22골을 필드골로 완성하는 뜻깊은 기록도 남겼다.

현재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귀국했다. 오는 30일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내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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