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리빙프라자 등 3곳과 초도 물량 1000대 공급 계약 체결
대진디엠피는 국내의 대형 전자제품 유통 체인인 삼성 리빙프라자와 LG 하이프라자, 하이마트 등 3곳에 자사가 국내최초로 개발한 LED스탠드 'Q-200', 'LS-150' 두 모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초도 공급 물량은 매장 당 약 1000대이며 판매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공급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대형 전자제품 유통 체인에 LED 스탠드가 입점하는 것은 대진디엠피가 최초다.
앞서 대진디엠피는 지난 2월, 홈쇼핑과 하우징페어 행사 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LED 스탠드를 선보여 큰 호응을 일으킨 바 있다.
대진디엠피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학습용 스탠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계기를 통해 국내 LED 스탠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대진디엠피가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LED 스탠드는 고급형 모델인 Q-200과 보급형 모델인 LS-150 두 가지로서, 에너지 절감 및 눈부심 방지를 비롯해 대진디엠피만의 특허 기술인 '학습영역에 따른 색온도 조절 기능'을 갖춰 학부모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진디엠피 박창식 대표는 "그 동안 LED가 일반 광원에 비해 워낙 고가다 보니 시장 자체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다소 소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온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 LED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만큼, 확실한 기술적 우위를 지닌 LED스탠드로 LED 조명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대표는 또 "신학기에 따른 계절적 성수기를 틈타 대진디엠피의 특허 기술을 도용한 유사 제품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색 온도를 이용한 조명기술은 대진디엠피만의 특허 기술인 만큼 향후 이 같은 사태가 지속될 경우 법적 대응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