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양재~한남 구간 승용차 속도 2배 향상

입력 2009-03-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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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서울구간의 차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양재~한남 구간의 승용차 통행속도가 2배 가량 빨라지면서 이용불편이 크게 해소된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반포 나들목~올림픽대로 분기점구간에 1개 차로를 확장한 이후 양재~한남구간의 승용차 통행속도가 2배 정도 향상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아침 출근시간대(07~09시)도 종전 시속 42.7km/h서 52.0km/h로 개선됐으며, 낮시간대(12~18시)는 33.9km/h에서 65.6km/h, 퇴근시간대(18~20시)에는 기준으로 33.5km/h에서 57.1km/h로 각각 빨라졌다.

특히 차로병목으로 상습정체가 발생했던 상습정체 서초~반포구간의 경우 통행속도가 종전 26.3km/h에서 66.1km/h로 약 2.5배 이상 빨라져 소통개선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보완대책 시행으로 연간 약 175억원의 교통혼잡비용(통행시간절감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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