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수두 백신이 중남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3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2%(6000원) 오른 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UN산하 국제기구인 'PAHO(범미보건기구)'로부터 사전통보 받은 자체 개발 수두 백신 '스카이바리셀라' 중 초도 물량을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백신 규모는 3127만 달러(약 374억 원)이다.
PAHO는 유니세프(UNICEF)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백신 수요처다. 중남미 지역의 수두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PAHO 가입국가들로부터 수두 백신에 대한 잠정 수요량을 정기적으로 파악한다.
지난 2월 PAHO 입찰 수주에 성공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PAHO와 올해 연간 잠정 물량 중 상반기 공급량을 확정했다.
하반기에는 올해 잠정 수요량을 넘어선 추가 물량 공급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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