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SNS 자필 편지로 사과…“음주 상태로 큰 잘못 저질렀다”

입력 2022-05-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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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새론SNS)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19일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사고와 피해 상황을 정리한 뒤, 늦게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새론은 “저는 어제 5월 18일 오전 8시경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다”라며 “당시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라고 음주 상태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어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분들, 시민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께 피해를 끼쳤다”라며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출처=김새론SNS)

그러면서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새론은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라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고장 나면서 인근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기며 약 3시간가량 정전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날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히며 출연 예정이던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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