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13일자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규모별 지수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가총액규모별 지수는 코스피지수 및 코스닥지수의 구성종목을 대상으로 2008년 12월1일부터 올해 2월27일까지 3개월의 기간동안 일평균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로 구분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미분류됐던 NHN과 LG텔레콤, 하이트맥주, 한전KPS를 비롯해 농심과 엔씨소프트 등 12개 종목이 대형주로 신규 편입되고 한화석화 등 47개 종목은 중형주로, 한국저축은행 등 51개 종목은 소형주로 각각 편입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엘앤에프와 셀트리온, 용현BM, 디오스텍, 제이콤, 희림, KH바텍, 크리스탈 등 32 종목이 대형주로, 케이프 등 115개 종목은 중형주, 지오엠씨 등 113개 종목이 소형주에 신규 편입된다.
변경일자는 KOSPI 200 및 스타지수 선물시장의 3월물 최종거래일 익일인 13일이며, 스타지수의 시가총액비중 상한제한(10%) 적용에 따라 같은 날 SK브로드밴드 및 메가스터디 2종목의 지수반영주식수도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