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7포인트(-0.89%) 하락한 863.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535억 원을, 외국인은 60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577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0.3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광업(+0.1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4.65%) 오락·문화(-3.8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수도(-3.32%) 숙박·음식(-2.57%) 교육서비스(-2.34%)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태양광(+1.96%), 탄소 배출권(+0.28%), 2차전지(+0.28%), 풍력에너지(+0.1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게임(-3.78%), 패션(-3.61%), 물류(-3.24%), IT(-2.68%), 타이어(-2.4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엘앤에프가 8.51% 오른 26만9100원을 기록했으며, 동진쎄미켐(+1.58%), 천보(+1.18%)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HLB(-5.35%), JYP Ent.(-4.21%), 셀트리온제약(-4.03%)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얼라인드(+19.75%), 새로닉스(+18.49%), 우수AMS(+17.3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세영디앤씨(-34.67%), 티에스넥스젠(-19.70%), 태웅로직스(-12.66%)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대명에너지(+29.93%), 코이즈(+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8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1133개 종목이 하락, 5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78원(+0.79%)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94원(+1.26%), 중국 위안화는 188원(+0.3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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