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 이틀째 순매도 지속

입력 2009-03-09 16:44수정 2009-03-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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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8거래일만에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이 최근 이틀 연속 순매도를 유지해 국내외의 주요 일정에 대해 관망심리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한주간 국내에서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고 같은 날 쿼드러플위칭데이를 맞으며 15일 OPEC 총회가 빈에서 열린다.

9일 오후 3시 47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432억원을 매수하고 6020억원을 매도했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도 28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293억원 어치를 팔았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KT&G(204억원)와 KT(125억원), GS건설(121억원), KB금융(118억원), 신한지주(103억원), 하이닉스(72억원), S-Oil(68억원), 외환은행(58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반면 삼성전자(390억원)와 현대차(107억원), 현대중공업(94억원), 삼성화재(86억원), 한국전력(62억원), POSCO(56억원), 삼성전기(44억원) 등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유니슨(23억원)과 SK브로드밴드(17억원), CJ홈쇼핑(16억원), 셀트리온(12억원)을 팔고 평산(10억원), 태웅(9억원), 서울반도체(8억원), CJ인터넷·KH바텍(7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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