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테마주 강세 속 370선 회복...378.73(13.55P↑)

입력 2009-03-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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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9거래일만에 37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공세에 나섰지만 기관이 '사자'세를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55포인트(3.71%) 오른 378.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오후들어 상승폭이 확대되며 380선에 바짝 다가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0억원, 8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2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제약(6.79%)과 IT부품(6.10%)이 두각을 나타냈다.

금속(4.94%)과 종이목재(4.94%), 반도체(4.3%), 제조(4.29%), 정보기기(4.14%) 등도 시장대비 선방했다.

반면 통신서비스(-0.82%), 기타제조(-0.7%), 오락문화(-0.44%), 통신방송서비스(-0.21%), 일반전기전자(-0.04%)는 1% 미만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8.28%), 태웅(6.82%), 소디프신소재(6.42%), 평산(8.43%), 태광(13.25%) 등은 상승했고 메가스터디(-0.8%), SK브로드밴드(-1.64%), 동서(-0.21%)는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테마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우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지원 방침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디오스텍, 이노셀, 조아제약, 제이콤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동반 상한가로 올라섰다.

또한 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들도 일제히 급등했다. 한성엘컴텍이 상한가로 올라선데 이어 세코닉스, 대진디엠피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55종목 등 683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9종목을 더한 257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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