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GM(제너럴 모터스)가 8일(현지시간) 독일 자회사인 오펠의 파산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를 전면부인했다.
전일 독일 일간지인 '디 벨트'가 GM과 오펠이 유명한 파산처리 전문가를 보유한 베이커 앤 매킨지와 클리포드 챈스 등 3개 법무법인에 의뢰해 오펠의 파산산청 준비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GM 유럽의 대변인은 파산신청의 시나리오가 현재 검토 사항에 들어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이 대변인은 법무법인들과 계약을 맺은 것이 계획 중인 자구안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