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한 지수를 유지하기 위해 순매수 규모를 크게 늘렸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규모를 늘려 언제 하락 반전할지 불안한 모습이다.
9일 오후 1시 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26%(2.76P) 오른 1057.79를 기록하고 있다.
장 개시와 함께 300억원이 넘게 순매수를 했던 투신권이 1570억원 순매도로 돌아서는 등 기관이 1960억원, 외국인이 53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239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15%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이 2.18%, 유통업, 1.66%, 의약품 1.45%, 건설업 1.40%, 비금속광물이 1.11% 상승중이며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전자, 서비스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제조업, 운수장비가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보험, 통신업, 음식료업, 은행, 화학, 기계는 소폭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려 삼성전자와 POSCO, 한국전력, LG전자, 현대차, KT, LG디스플레이, 신세계, LG가 상승중이고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T&G, KB금융, 삼성화재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한지주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10개 포함 478개 종목이 오름세를, 하한가 없이 297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8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