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에이비온이 개발 중인 폐암 후보물질이 임상 1상서 안정성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비온은 1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29.87% 오른 1만 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비온은 전날 장 마감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ABN401’의 임상 1·2상 용량증량시험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ABN401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를 표적하는 고형암 항암제로, 임상 1상과 2상을 통합 진행하는 심리스 방식의 글로벌 임상 1·2상이 진행 중이다.
회사가 임상시험수탁업체(CRO)로부터 수령한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ABN401은 임상 용량증량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투약 용량을 50㎎부터 1200㎎까지 증량한 시험 결과 약물 관련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해 임상 1상시험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임상 최종 데이터를 오는 6월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2)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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