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삼성본점과 청담본점에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단순히 현대스위스 임직원들만의 헌혈 캠페인이 아닌 은행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도 헌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 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선릉역에 위치한 삼성본점에서, 오후에는 청담동 본점에서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헌혈 캠페인과 함께 지난 2005년부터 사회공헌 금융상품으로 헌혈증을 가지고 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0.5%p를 추가로 주는 '사랑나눔 정기적금' 상품도 함께 운용한다. 이 상품은 월 50만원 고정금액을 2년제 단일로 불입하는 정기적금이다.
한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얻어진 헌혈증을 백혈병 환우에게 기부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스위스관계자는 "국내의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그늘진 곳에서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을 위한 작은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자신의 고통을 감수하면서 남을 도와주는 뜻 깊은 행사에 많은 고객도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