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단순자기자본(TCE) 비율 양호

입력 2009-03-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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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BIS·기본자본비율과 함께 점검 고려

금융감독원은 2008년말 현재 국내은행의 단순자기자본비율은 6.23%로 국유화 논란이 일고 있는 미국 등 선진국 은행에 비해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9일 밝혔다.

최근 미국의 자본지원프로그램(Capital Assistance Program)에 따른 Stress Test의 기준 비율로 유형자기자본(TCE ; Tangible Common Equity)비율이 활용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국내에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비율은 보통주 중심의 자기자본(우선주 및 무형자산을 제외)을 총자산(무형자산 제외)으로 나눈 비율로 자본적정성을 측정하는 다양한 방식중 가장 보수적인 기준으로 자본비율을 산출한 개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의 TCE 비율과 유사한 개념으로서 단순자기자본비율을 활용하고 있다.

금감원은 향후 경기침체 등으로 자산손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BIS자기자본비율 및 기본자본(Tier1)비율과 함께 단순자기자본비율에 대한 변동추이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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