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도미노피자 MOU, 메타버스 브랜드 경험 강화

입력 2022-05-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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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예정민 대표(좌)와 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우)

메타버스 서비스 '제프월드(JEFF World)'가 도미노피자를 시작으로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미래형 메타버스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다.

메타버스 기업 제프는 도미노피자와 메타버스 및 NFT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도미노피자 브랜드를 활용한 NFT 공동기획 △제프의 메타버스 프로젝트 ‘제프월드’에 도미노피자 입점 등 다양한 메타버스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피자업계 최초로 도미노피자가 NFT 및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제휴 플랫폼으로 제프월드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남다르다. 메타버스 프로젝트 ‘제프월드’는 NFT 커뮤니티를 기준으로 메타버스 쇼핑, 엔터테인먼트, 문화, 레저 등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메타버스 프로젝트이다. 사용자에게는 메타버스 활동으로 얻은 보상을 쇼핑 결제 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높은 활용성을 보장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내 아바타가 도미노피자 제프월드점에서 피자를 주문하면, 메타버스 공간과 실제 내 집까지 피자가 배달되는 등 가상과 현실을 이어주는 신개념 '메타버스 2.0' 플레이그라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예정민 제프 대표이사는 "최근 외식업계가 MZ세대와의 트렌디한 접근을 위해 메타버스를 지목하는 가운데, 도미노피자가 단순 마케팅을 넘어 결제부터 배송까지 연계된 실질적 메타버스 서비스를 고객께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지속적인 제휴를 추진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프는 20년 이상의 IT 기술력과 대형 가맹점 인프라를 보유한 다날이 세운 메타버스 전문 법인이다. 다날은 물론 계열사인 다날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제작 기술, 다날핀테크의 블록체인 기술 등 그룹 핵심 역량을 총 투입한 메타버스 프로젝트 제프월드를 2023년 상반기 내 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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