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9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화보협회는 9일 '안전의식은 어릴 때부터 습관처럼 몸에 배이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행정안전부 및 10개 국내 손해보험회사의 후원을 받아 소방방재청과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 학생들에게는 화재 및 재난 안전과 예방에 관한 기초지식이 수록된 어린이 학습용 만화교재 '불조심 길라잡이'와 '우리는 안전어린이'를 PDF파일로 제공하며, 이들 교재로 4월 한 달간 자율적으로 학습한 후 2차에 걸친 평가시험을 통해 학급 평균에 의해 순위를 결정한 뒤 오는 6월 12일 최종 시상한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1개 학급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개 학급에는 소방방재청장상과 상금 80만원, 우수상 4개 학급에게는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상과 상금 60만원, 불조심어린이상 10개 학급에게는 손해보험회사 대표이사상과 함께 상금 40만원이 수여되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 해당학급의 지도교사 7명에게는 지도교사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제9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5학년 학급 단위로 참가 가능하며, 반 학생수가 25명 미만인 경우에는 4~6학년에 한하여 합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지도교사나 학생들은 참가신청서를 메일 및 팩스 등을 통해 해당 지역별 소방본부 및 소방서, 한국화재보험협회 지부에 3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