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9일 승강기 사고피해자를 돕기 위한 '2009년 사랑의 저금통'을 승관원 본원 및 지원, 관련 기업체, 업무혀약 체결기관, 유관기관, 설치희망 대상자 등 60여 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승관원은 3년 전부터 승강기 사고피해로 정신적 또는 신체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회 소외계층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는 2008년 사랑의 저금통 모금액과 매칭그랜트기금을 더해 마련된 500여 만원의 사랑실천 후원기금을 승강기 사고피해자 5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김남덕 승관원 원장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시적인 사랑 나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관원은 올해 사랑의 저금통은 10월말까지 모금을 실시하고, '모금왕 시상식' 및 직장내 '저금통 나누기 홍보대사 선발식' 등의 이벤트도 마련해 기금조성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