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예탁금 이용료 1%로 인상

입력 2022-05-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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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토스증권)

토스증권은 고객의 예탁금 계좌 잔액에 대해 지급하는 이자에 해당하는 ‘예탁금 이용료’를 연 1%로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스증권의 기존 예탁금 이용료 0.2%에 비해 0.8%포인트 인상된 수치다.

이날부터 금액 제한 없이 예탁금에 대해 연 1% 이자를 적용받는다. 단, 해당 이자는 원화 자산에 한해 적용되며, 외화(달러) 자산 및 투자 중인 금액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연 1% 이자는 이달 기준 국내 증권사가 제공하는 예탁금 이용료 중 가장 높다. 토스증권은 고객의 예탁금으로부터 발생한 이용수익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줘 투자자 편익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자 지급 주기도 기존 분기별 지급에서 1달 주기로 변경해 이자 금액에 대한 유동성을 높였다. 매달 마지막 영업일에 전날까지의 예탁금 평균 잔액을 계산해 당월 이자를 지급한다. 고객들은 ‘총자산' 페이지를 통해 당월 지급될 예상 이자를 상시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고객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포기하고 고객에게 돌려드리는 선택을 하게 됐다"며 “고객이 투자금을 입금하는 순간부터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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