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유통 취약 농가 판로 제공·소비촉진행사 진행

입력 2022-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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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 취약 농가 지원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19일부터 25일까지 성주군 내 참외 농가 판로 지원을 위해 ‘성주참외(1.5㎏)’를 9990원에 판매하는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1~2인 가구와 나들이용으로 기획한 ‘나혼자참외(1입·봉)’와 알 당 500g 이상으로 풍부한 과육을 즐길 수 있는 ‘자이언트 참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성주 참외 행사는 로컬MD에 의해 만들어졌다. 경북 권역을 담당하는 로컬MD는 현장 활동 중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통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 취약 농가들의 상황을 전해 들었다. 롯데마트 측은 로컬MD가 각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가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판로 및 상품 운영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로컬MD는 롯데마트가 지역 농가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및 산지 관리를 위해 육성한 산지 전문 인력이다. 지난해부터 전국 권역별로 1명씩 배치돼 각 지역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이동거리를 단축시킨 신선한 로컬 푸드 상품을 관리한다. 롯데마트는 로컬MD의 활동을 통해 상품은 우수하지만 판로가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발굴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소비 촉진 행사를 시작으로 자두, 샤인머스켓 등 다양한 경상북도 농산물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통 취약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고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 제공을 위해 로컬MD와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은 “유통취약농가에게 판로를 제공한 이번 성주 참외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코로나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경북지역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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