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노터스, 역대 최대 규모 무상증자 소식에 60.31% '급등'

입력 2022-05-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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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이번주(5월 9~13일) 코스닥 시장은 직전 주보다 31.14포인트 하락해 853.08로 마감했다.

하락장을 이끈건 기관 투자가였다. 기관은 이 기간 1604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2억 원어치, 1377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1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노터스로 60.31%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무상증자 소식 영향으로 해석된다. 노터스는 9일 공시를 통해 기존 1주당 신주 8배를 배정하는 역대 최대 규모 무상증자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주 교부 주주 확정일(권리락일)은 3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22일이다. 무상증자를 위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잉여금을 활용한다.

2012년에 설립된 노터스는 300여 곳의 국내 대형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암ㆍ혈관질환ㆍ성인병 등 각종 질환에 대해 연 1000여 건의 비임상 시험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HLB제약과 HLB는 각각 47.39%, 41.90%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HLB가 개발해온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미국 최종 임상에서 효능을 확인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HLB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을 병용한 간암 1차 글로벌 임상시험 3상에서 1차 유효성 지표를 충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태웅로직스 주가는 39.53% 올랐다. 이는 무상증자 결정 소식 영향으로 해석된다. 태웅로직스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외에 에코캡(38.71%), 기산텔레콤(30.59%), 휴마시스(25.52%) 등이 급등했다.

하락 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하이딥으로 주가는 31.64% 하락해 1480원까지 떨어졌다. 이 회사는 12일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나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합병법인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8호의 상장일 전 종가는 2120원이었다.

지난달 28일 상장한 포바이포는 보호예수 물량이 풀린다는 소식에 26.67% 하락해 2만5300원까지 떨어졌다. 이 회사는 상장일 공모가(1만7000원)의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로 직행해 이른바 '따상'에 성공하면서 4만4200원에 장을 마쳤다. 다만 이후 주가는 연일 약세를 보였고, 13일 기관투자자의 15일 의무보유확약 물량이 풀리며 9.64% 떨어졌다.

이외에 에이치앤비디자인(-24.58%), 광림(-24.53%), 디어유(-23.96%) 등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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