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4일 국회의장 경선…김진표ㆍ이상민 등 거론

입력 2022-05-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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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롤에서 본회의 '검수완박' 법안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에 반대하며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무소속 민형배 의원이 본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진행한다.

민주당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제1차 국회의장ㆍ부의장선출분과의원회'를 열고 2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선거를 한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 기간은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3시까지다. 선거운동 기간은 13일부터 선거일인 24일까지다.

민주당은 투표나 결선투표 없이 최다 득표자 1명을 국회의장으로 추천하기로 했다.

선거 경쟁 과열을 막기 위해 당내 의원들에 보내는 단체 문자 메시지를 후보자당 1회로 제한했다.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동료 의원을 방문하거나 간담회를 여는 것도 금지했다. 다만 SNS 활동에는 제약을 두지 않았다.

민주당은 24일 의장단 후보를 선출하고 본회의를 열어 의결까지 마칠 계획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임기는 5월 29일 만료된다.

국회의장에는 5선의 김진표, 이상민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식 의원과 김상희 국회부의장도 출마할 전망이다.

부의장에는 5선의 변재일 의원과 4선 김영주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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