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오늘(13일) 결혼식…10년 돌아 부부의 연 맺어

입력 2022-05-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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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손담비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13일 오후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교제를 인정했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낸 두 사람은 공통된 취미 생활인 골프를 즐기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 소식을 전한 것은 열애를 인정한 지 한 달 만이었다.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이규혁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 전 한 집 살림을 하는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10년 만의 재회부터 결혼까지 풀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10년 전 예능 프로그램 ‘키스앤크라이’ 촬영 당시 1년 넘게 비밀 연애를 했으나 바쁜 스케줄 탓에 헤어졌다.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됐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손담비는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크라이 아이(Cry Eye)’로 데뷔했다. 이후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은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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