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입맛 살린다" 식품업계, 더위 잡는 신제품 출시 봇물

입력 2022-05-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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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메밀 83% 함유된 ‘메밀냉면 2종’ 출시
롯데제과, 콘아이스크림 ‘월드콘’ 리뉴얼 단행
폴바셋ㆍ잠바주스, 여름맞이 음료 신제품 선보여

▲풀무원 메밀냉면 2종. (사진제공=풀무원)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품업계가 무더위를 잡는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풀무원은 신제품 메밀냉면 2종(물냉면, 비빔냉면)을 출시했다. 메밀냉면 2종은 메밀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한 생면 가정간편식(HMR) 제품이다. 차가운 성질 때문에 무더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메밀을 83% 함유했다. 여기에다 풀무원 제면 노하우가 반영된 초고압 제면 공법을 적용해 탄력 있는 식감을 완성했다.

메밀 물냉면의 경우 육수는 동치미 국물과 소고지 양지 육수를 조화롭게 배합했다. 동치미는 김치 유래 식물성 유산균인 씨앗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시원함을 더했다. 메밀 비빔냉면은 적당한 매콤함으로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함께 구성된 참깨와 김 고명을 더하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롯데제과는 대표 콘아이스크림 월드콘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월드콘 우유 및 바닐라 향 함량은 기존 대비 2배 증가했다. 바닐라 향은 친환경 레인포스트 얼라이언스(RA)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 친환경 의미를 더했다. RA는 자연환경과 농업 공동체 보호에 이바지하는 농장 및 원료에 부여하는 친환경 글로벌 인증이다.

▲폴 바셋 에이드 5종 신제품. (사진제공=매일홀딩스)

스페셜티 커피 전문브랜드 폴 바셋은 에이드 신메뉴 5종을 선보인다. 3종은 전국 모든 폴 바셋 매장에서 판매한다. 나머지 2종은 제주 지역에 있는 2개 매장에서만 선보인다. 에이드 5종 가격은 모두 6600원이다.

전국 모든 매장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제주 땅에서 자란 레몬을 착즙해 만든 ‘제주 레몬 에이드’ △자두 맛을 담은 퓨레에 복숭아 과육이 톡톡 씹히는 것이 특징인 ‘자두 에이드’ △복숭아 과육과 탄산수가 만난 ‘복숭아 에이드’ 등 3종이다.

제주 지역 2개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 2종은 제주 레몬 에이드와 제주 선셋 레몬에이드이다. 두 제품은 제주산 레몬을 착즙해 만든 레몬에이드로 상큼한 맛과 함께 눈길의 사로잡는 색감을 자랑한다.

SPC그룹의 잠바주스는 여름 시즌 음료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이국적인 여름 휴양지’를 주제로 열대과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4종은 △트로피칼 캐리비안패션 △알로하 망고 코코넛 스무디 △패션 파인 레몬에이드 △피나 콜라다 에너비 보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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