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TL 등 신작 출격 대기

입력 2022-05-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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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분기 엔씨소프트 실적 요약.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신고했다. 하반기에는 ‘프로젝트 TL’ 등 신작도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7903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회사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0% 증가한 2442억 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이 5034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시아 2107억 원, 북미·유럽 374억 원 순이다. 로열티 매출은 388억 원을 기록해, 해외와 로열티 매출이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 별로는 모바일이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한 640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중 리지니W가 3732억 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리니지W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약 5개월간 7308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이 부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 역시 리니지가 262억 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리니지2 235억 원, 아이온 161억 원, 블레이드 & 소울(블소2) 70억 원, 길드워2 203억 원 순이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하반기 중 PC·콘솔 신작인 ‘TL’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여름 쇼케이스를 열고 상세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게임인 리니지W의 서구권 출시, 블소2의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출시 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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