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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男, 구로 노상서 60대 ‘묻지마 살해’…도주 중 80대 노인도 폭행

입력 2022-05-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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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노상에서 노인을 돌로 때려 숨지게 한 뒤 또 다른 노인을 폭행한 40대가 체포됐다.

11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폭행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경 구로구의 한 공원 앞 길가에서 60대 B씨를 발과 도로 경계석(연석)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CCTV에서 A씨는 길을 가던 중 B씨에게 말을 건 뒤 갑자기 발길질을 시작했고, B씨가 쓰러져 의식을 잃자 주머니를 뒤져 금품을 챙겼다. 이후 범행 장소를 어슬렁거리다가 주변에 있던 연석으로 B씨의 얼굴 쪽을 공격하고는 도주했다.

소방당국은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으나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특히 A씨는 도주 과정에서 리어카를 끌던 고물 수집상 C(80)씨를 폭행하기도 했다.

C씨는 직접 경찰에 신고했고, 6시10분경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초 A씨를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나 CCTV를 통해 B씨를 살해한 인물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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