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수출, 28.7% 증가…무역수지는 37억 2400만 달러 적자

입력 2022-05-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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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5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 발표
연간 수출 161억 달러, 수입 198억 달러
자동차 부품·반도체 등 주요 품목 수출↑
원유 가격 상승 영향, 석유제품 256.3%↑

(자료=관세청)

5월 초 수출이 2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도 34.7% 늘어 무역수지는 37억 2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2년 5월 1일~5월 10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5월 초 수출은 161억 달러, 수입은 19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 28.7%(35.8억 달러), 수입 34.7%(50.9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상품 수출과 상품수입의 차이를 나타내는 무역수지는 37억 2400만 달러 적자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억 1300만 달러 늘어난 것이다. 전월 동기보다는 2억 3000만 달러 증가했다.

연간 수출은 2471억 달러, 수입은 257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 17.6%(370.2억 달러), 수입 27.1%(548.1억 달러) 증가했다.

주요 품목 수출에선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석유제품 등이 주도했다. 반도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석유제품은 256.3%, 자동차 부품은 13.8% 늘었다. 승용차는 20.6%, 무선통신기기는 27.2% 감소했다. 주요 국가로는 중국이 9.6%, 미국이 30.1%, 유럽연합이 27.1% 증가했다. 홍콩에선 35.4% 줄었다.

수입에선 석유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원유는 53.7%, 석유제품은 46.8% 늘었다. 반도체는 26.3% 증가했다. 주요 국가로는 중국이 45.0%, 유럽연합이 22.0% 수입이 늘었다. 미국은 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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