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피스로" CJ온스타일, 남성복 방송 편성 확대

입력 2022-05-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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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다니엘 크레뮤 방송. (CJ온스타일)

재택근무 해제로 오피스룩 수요가 늘면서 CJ온스타일이 남성복 방송 편성을 지난달 대비 약 50% 늘린다고 10일 밝혔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엔데믹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대폭 개선되고 사무실 출근이 늘면서 남성복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후 2주 간(4월 4일~5월 1일) CJ온스타일 남성복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약 31% 늘었다. 지난 8일 다니엘 크레뮤 여름 신상품 론칭 방송에는 약 16억 원의 주문이 몰리기도 했다.

‘다니엘 크레뮤’는 12일 땀을 많이 흘리는 남성 체형적 특성을 고려한 코튼 쿨맥스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여름 신상품 론칭을 지속한다. 업계 유일의 토탈 남성복 브랜드로 누적 주문 금액만 2200억 원에 달한다. ‘유러피안 클래식 스타일’, ‘스타일을 겸비한 실용성’, ‘독보적인 가성비’ 등 3가지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남성복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관련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이 국내 사업 단독 운영권을 획득해 전개하는 200년 전통의 미국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브룩스 브라더스’도 만나볼 수 있다. 14일 프레피룩의 대명사인 브룩스 브라더스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대거 준비했다. 대표 상품 ‘수피마 코튼 폴로 3종’은 일명 면의 캐시미어라고 불릴 정도로 탁월한 품질과 부드러운 광택감을 자랑한다. 슬랙스 · 청바지 등 어느 아이템과 매치해도 오피스룩에 다채롭게 활용하기 좋다.

CJ ENM 브랜드사업2팀 최경식 팀장은 “재택 근무와 원마일웨어 강세로 잠시 주춤했던 남성 클래식 의류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소비 심리 회복과 출근 · 결혼식 · 모임 등으로 인한 외출이 맞물리며 자연스럽게 오피스룩, 구두 등의 아이템 선호도가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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