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에 출연한 박서현이 이택개와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재결합 가능성도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서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희는 이미 다 정리했고 끝난 사이”라며 “그렇기에 다시 합치라는 듯한 DM은 안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다시 합칠 일은 절대 없을 것이고 그분과는 아기 양육 문제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DM 전부 보고 있다. 응원해주시고 좋은 말 남겨주시는 분들 전부 감사드린다”면서도 “욕하시는 분들은 DM 보내기 전에 그 말을 보는 사람이 받을 상처를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서현은 “그런 DM 보내지 마시고 그런 말은 혼자 생각만 해주시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박서현은 이택개와 최근 방송된 ‘고딩엄빠’에서 10대 부모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후 이택개는 SNS를 통해 아내 박서현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박서현은 남편과 딸 앞에서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접근금지명령이 떨어져 딸 하은이는 이택개 아버지 집에서 돌보고 있다.
이어 지난 8일 방송된 ‘고딩엄빠’에서는 두 사람이 아이 가정폭력 논란 후 양육권을 두고 공방을 벌인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방송 직후 이택개는 SNS를 통해 “이제는 우리가 아닌 너랑 내가 됐다. 네가 한 행동들은 더 이상 얘기 안 할게”라며 아내 박서현과 이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