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1분기 매출 698억…전년比 10.47% 감소

입력 2022-05-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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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 이익 모두↓…신작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

▲웹젠 CI. (사진제공=웹젠)

웹젠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7% 하락한 698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0.31% 감소한 222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1분기 웹젠 실적. (자료제공=웹젠)

이 같은 실적 부진은 2월에 출시한 신작 모바일 MMORPG 게임(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오리진 3’의 마케팅 비용 증가와 기존 게임의 매출이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웹젠은 2분기부터 실적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뮤 아크엔젤2’의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뮤오리진3의 서비스를 향상에 주력한다.

한편, 웹젠은 ‘웹젠블루락’, ‘웹젠노바’ 등 자회사에서 개발한 5개 이상의 신작 게임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력인 MMORPG 외에 캐주얼게임과 수집형 RPG 등으로 장르를 넓힌다. 또한, 현재까지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이 완료된 콘솔, 인디게임들 역시 공개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코로나 대응을 위한 재택근무 등의 외적 요인으로 사업 및 개발에서 일부 일정지연은 있었지만, 올해 사업환경은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올해는 신작개발은 물론 외부투자와 퍼블리싱 계약 등 성장성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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