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조은지, 배우에서 감독으로…‘장르만 로맨스’ 쾌거

입력 2022-05-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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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신인감독상 수상. (출처=틱톡 생중계 화면 캡처)

배우이자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조은지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6일 진행된 ‘2022년 제58회 백상예술대상’시상식에서는 조은지 감독이 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날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조은지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놀란 모습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이어 “돌이켜 보면 저에게 행운이었던 것 같다. 당시에는 잘 몰랐다. 저에게 작품을 맡겨 주시고 믿어주신 대표님과 작가님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갇혀 있을 때 항상 좋은 말씀 아끼지 않고 응원해 주신 류승룡 선배 감사하다”라며 “오나라 선배님, 진성씨, 유영씨 배우분들 너무 감사하고 스태프분들 가장 고생 많았다. 평생 잊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누구보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준 박정민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이 자리를 빌려 존경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남편 박정민 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조은지는 2000년 영화 ‘눈물’로 데뷔해 연기자 생활을 이어오다가 2014년 단편영화 ‘이만원의 효과’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으며 2021년에는 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장편 상업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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