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천국&지옥] 리오프닝 기대감에 인바운드 수요 주력…THQ ‘상한가’

입력 2022-05-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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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닥 시장에선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먼저 THQ는 전 거래일 대비 30.00%(885원) 올라 383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1997년에 설립된 전자 통신 분야 제조, 서비스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주력 사업은 안테나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안테나 사업부와 인바운드(외국 관광객의 국내 유입)플랫폼 사업부로 나뉜다. 인바운드플랫폼 사업부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비를 유도하고 면세점으로부터 송객 수수료를 받는 여행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THQ의 경우 리오프닝 관련주 중에서도 인바운드에 주력하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THQ는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을 대비해 전세항공기 사업을 영위하는 리더스항공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고 지분도 취득한 상태다.

리더스항공은 중국 장가계, 하이난, 제남은 물론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등에 전세기 운항 노선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CS는 전 거래일 대비 10.14%(250원) 오른 27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이즈는 17.36%(520원) 올라 35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CS는 최대주주인 정흥식 사내이사가 이 전 지사와 중앙대 동문이고 본사가 경기도 성남시에 있어 ‘이재명 관련주’로 꼽힌다. CS는 광중계기, RF중계기 등 통신장비의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1999년 2월에 설립됐다.

코이즈는 조재형 대표이사가 이 전 지사와 같은 대학 출신이라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자주 언급됐던 종목이다. 이 회사는 액정표시판용 백라이트와 관련 부자재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한다.

민주당은 6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전 지사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로 공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지엘팜텍(29.7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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