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와타나베 히로유키, 자택서 사망한 채로 발견... 향년 66세

입력 2022-05-06 16:51수정 2022-05-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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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히로유키 인스타그램 캡처)
일본 배우 와나타베 히로유키가 자택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6일 와타나베 소속사 측은 그가 지난 3일 요코하마 자택 지하 트레이닝 룸에서 사망한 채 가족들에게 발견됐다고 전했다.

일본 다수 매체에 따르면 와타나베가 2017년 한 프로그램이 끝난 후 정신적인 불안을 호소해왔다고 한다. 소속사 역시 극단적 선택이라고 사인을 밝혔다.

아내 하라 히데코는 “너무 갑작스러운 사건에 심적으로 힘든 상태이며 마음의 정리가 되면 답변 드릴 것”이라고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와타나베 히로유키는 1982년 영화 ‘온더로드’로 데뷔했고, ‘가면동창회’, ‘요리 삼대째’, ‘톳카이-불량 채권 특별 환수부-’, 영화 ‘크로마티 고교’, ‘가면 라이더 덴오’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1994년에는 아내 히데코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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