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비서관급 추가 인선 발표…20명 규모

입력 2022-05-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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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1차장실에는 외교 분야 경험 있는 인물로 채워
국민소통관장에는 김영태 전 쿠팡 부사장 선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6일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2차 인선과 국가안보실 1ㆍ2차장실 비서관 등 총 20명의 비서관을 발표했다.

오늘 발표한 인선에는 △국가안보실 1차장실 산하 4개 비서관 △국가안보실 2차장실 산하 3개 비서관 △사회수석실 산하 4개 비서관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4개 비서관 △홍보수석실 산하 2개 비서관 △인사기획관 및 인사기획관실 2개 비서관 등이 포함됐다.

국가안보실 1차장실에는 외교 분야에 경험 있는 인물들이 인선됐다. 안보전략비서관, 외교비서관에는 각각 임상범 주 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 이문희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임명됐다. 백태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통일비서관을, 왕윤종 전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가 경제안보비서관을 맡는다

2차장실 내 국방비서관에는 임기훈 국방부 정책실장이, 국가위기관리센터장에는 권영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대행이 내정됐다. 사이버안보비서관은 윤오준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부서 단장이 맡는다.

사회수석실 산하 비서관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 채웠다. 보건복지비서관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노동비서관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이 뽑혔다. 권성연 한국교원대 사무국장은 교육비서관, 이병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기후환경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시민사회수석실 내 국민통합비서관에는 최철규 전 여성가족부 장관 정책보좌관, 시민소통비서관에는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공동대표가 선임됐다. 김성희 자유일보 논설위원은 종교다문화비서관, 이상협 네이버 대외협력 이사 대우는 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인사기획관실을 이끄는 인사기획관은 복두규 대검찰청 사무국장이 맡아 조직을 이끈다. 인사제도비관은 이인호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인사비서관은 이원모 변호사가 뽑혔다.

홍보수석실 내 국정홍보비서관에는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국민소통관장에는 김영태 전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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