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환보유액 4493억 달러…두 달 연속 감소

입력 2022-05-04 06:00

박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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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은행)

한국은행은 2022년 4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493억 달러로 전월 말 대비 85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외환보유액 감소세로 돌아선 데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또한 영향을 미쳤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4088억3000만 달러(91.0%), 예치금 162억5000만달러(3.6%), SDR 149억8000만 달러(3.3%), 금 47억9000만 달러(1.1%), IMF포지션 44억5000만 달러(1.0%)로 구성됐다.

2022년 4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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