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AI 기반 '콜봇 서비스' 확대 시행…고객 편의성 강화

입력 2022-05-02 09:4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KB금융그룹 )
KB금융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KB국민은행·KB국민카드·KB증권 등 3개 계열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콜봇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올해 1월 콜봇 서비스를 수신상품 만기 안내에 처음 도입했다. 지난달엔 대출상품의 연체관리에도 적용했다. 콜봇은 일 평균 1만8000건의 예·적금 만기 안내를 수행하고 있다. 여신 만기 및 연체 안내도 일 평균 5000건 이상 담당하고 있다.

KB국민카드도 지난달부터 콜봇을 통한 카드사용등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KB증권은 6월부터 해외주식 배당 관련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콜봇 서비스는 음성인식기술(STT)과 음성합성기술(TTS)을 결합해 채팅이 아닌 음성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KB금융이 자체 개발한 AI 텍스트 분석기술인 'KB-STA'를 적용했다. 은행권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콜봇을 통해 고객에게 상품안내, 사고신고 접수 등 상담 업무를, KB국민카드는 분실신고·재발급 업무를, KB증권은 공모주 청약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콜봇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