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성 아들 루, 반려견 배설물 방치 논란에 사과…“아버지는 무관해”

입력 2022-04-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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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루SNS)

가수 루(본명 박현준)가 반려견 배설물 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30일 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뒤늦게 커뮤니티와 기사를 확인했고 더 빠른 대처를 못해 죄송하다”라며 “피해를 보셨을 입주민분에게 가장 먼저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루는 “현재 논란이 되는 폐기물 및 반려견 배설물에 관련되어 인정한다. 다시는 이러한 문제로 민폐 끼치는 일 없게 주의하겠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이 사건과 무관한 저희 아버지가 저 때문에 피해를 입고 계신다. 부디 저희 아버지에 대한 억측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루는 “풀어야 할 오해와 사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입주민분과 소통해 해결하는 방향을 찾아보겠다”라며 “다시 한번 이러한 문제로 실수하는 일 없게 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같은 빌라 같은 층에 살고 있는 모 가수가 반려견의 배설물을 비롯해 폐기물들을 문 앞에 방치한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당시 글쓴이는 1년가까기 고통을 겪었으며 여러차례 시정을 요구했으나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아 글을 올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공익을 위해 해당 가수를 비롯해 유명 가수인 그의 아버지의 실명을 밝히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루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한편 루는 가수 박강성의 아들로 2020년 싱글 앨범 ‘그 날’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그해 5월에는 박강성과 함께 싱글 ‘부자프로젝트’를 통해 ‘아빠가 아들에게’라는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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