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해외기업에 투자처로서 대한민국의 강점과 매력을 설명해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했다”고 밝혔다.
29일 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김앤장 주요 활동사항을 제출했다.
한 후보자는 해당 문서에서 2019년 5월 홍콩 주요 기업이 참석한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내 경제 정책 변화를 말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해 11월 열린 베트남 총리 주재의 기업간담회에서 한국과 베트남 교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내 기업들에 베트남 진출을 권유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