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 지인과 술 마시다 의문의 추락사…얼굴에는 폭행 흔적

입력 2022-04-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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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지인과 술을 마시던 20대 남성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8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24일 새벽 4시 40분경 청주시 용암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2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A씨의 얼굴에서 폭행 흔적이 발견됐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

A씨는 사고 당일 자신의 집인 이 아파트 9층에서 지인 B(28)씨와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그날 두 사람은 술을 마시던 중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한 뒤 사건 경위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A씨가 어떻게 아파트에서 추락했는지는 아짓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B 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한 뒤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A 씨가 어떻게 아파트에서 추락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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