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미 헤리티지재단 만나 글로벌 경영활동

입력 2022-04-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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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에드윈 퓰너 美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과 만찬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승연 회장, 에드윈 퓰너 회장, 김동선 상무 (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7일 에드윈 퓰너(Edwin John Feulner Jr.) 미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나 글로벌 정세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을 만난 데 이어 퓰너 회장을 만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만남은 퓰너 회장이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의 복합화에 대한 과제와 전망을 모색하는 국내 컨퍼런스 참가를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2시간 넘게 진행된 만남에서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원자재값 상승 등 글로벌 경제 상황과 에너지 안보 등 국제 정세 전반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한·미 우호관계 증진 방안 등에 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 한화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을 맡고 있는 김동선 상무도 배석했다.

2013년까지 미 헤리티지재단 회장을 역임한 퓰너 회장은 재단 내 아시아연구센터를 창립해 현재까지 회장직을 맡는 등 미국 내 대표적인 아시아 전문가이자 ‘친한파’로 알려져 있다.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의 친분은 1980년대 초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 둘은 약 40여 년간 한·미 간 현안은 물론 국제 경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눠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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