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28일 코스닥 시장에서 2개 종목이 상한가,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메타버스 관련주 포바이포는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포바이포 시초가는 공모가(1만7000원)의 2배인 3만4000원에 형성됐다. 이후 상한가인 4만4200원까지 올랐다.
포바이포의 따상은 예견된 결과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개인투자자 대상 일반청약에서 포바이포는 37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가장 높은 수치이자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역시 18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포바이포는 광고 영화와 비디오물 제작업체로 지난해 매출 223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과 협업해 제작한 가상모델 ‘루시’가 대표 상품이다.
골드앤에스는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골드앤에스는 이날 30.00%(1980원) 하락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 거래가 재개된 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다만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며 하한가로 곤두박칠쳤다.
이외에 대모가 29.93%(1670원) 올라 725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