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장관, 푸틴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 의지 없어”

입력 2022-04-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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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푸틴, 우크라이나와 협상에 진지하지 않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멈추지 않을 것"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2021 국가별 인권보고서' 발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EPA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에 의지가 없다고 분석했다.

26일(현지시간) UPI에 따르면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날 미국 상원의회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지금까지 푸틴 대통령이 진지하게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 임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중요한 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멈추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협상에 나서겠다면 미국이 적극적으로 도울 의지가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우크라이나가 주권을 가진 독립국으로서 러시아에 맞설 힘을 가질 뿐 아니라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2월 24일 우크라이나에서 신나치주의가 일어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려는 시도도 문제 삼고 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우크라이나가 독립된 주권국가로 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과 같고, 러시아로 다시 흡수돼야 한다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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