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는 국내 LED 전문 중견기업인 루멘스에 35억 규모의 LED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에피밸리는 루멘스를 통해 안정적인 LED칩의 공급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루멘스의 매출증대에 따라 LED 매출규모 확대도 예상된다"며 "루멘스와는 전략적 파트너쉽을 유지하기 위해 LED특허 공유계약 체결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에피밸리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자사의 LED제품이 국내 대규모 조명사업에 까지 확대 적용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에피밸리는 LED의 원가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2009년 LED 산업은 기존 휴대폰 시장을 넘어 노트북, LCD TV, 조명 등의 시장 확대를 통해 신규 성장동력과 성장성을 모두 보유한 매력적인 산업이라는 측면에서 LED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에피밸리에게는 올해가 기회의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