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상승폭 확대되며 360선 근접

수정 2009-03-04 15:00

입력 2009-03-04 13:47

김주미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4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42포인트(3.00%) 오른 358.18을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글로벌증시 하락세에도 불구,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개인은 매도 전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순매수로 돌아서고,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자 코스닥지수의 상승이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은 162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13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제약(4.91%), 운송장비부품(4.73%), 기계장비(4.45%), 일반전기전자(4.25)가 4% 이상 급등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2.28%)는 2% 이상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메가스터디(-1.09%)와 키움증권(-1.25%)만 오전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37종목 등 797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171종목이 하락하고 있다.